KTB투자증권, 오스트리아 비엔나 3900억 원 규모 오피스 빌딩 투자

입력 2019-05-15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벨기에 브뤼셀에 이어 중부유럽까지 투자영역 확장

▲오스트리아 비엔나 티센터(T-Center) 빌딩 전경 (사진제공=KTB투자증권)
▲오스트리아 비엔나 티센터(T-Center) 빌딩 전경 (사진제공=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소재한 티센터(T-Center) 빌딩에 약 39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인수금액 중 약 1900억 원은 KTB자산운용이 설정한 사모부동산펀드를 통해, 나머지는 현지은행 대출을 통해 조달했다.

해당 빌딩은 현재 유럽 최대 통신사업자인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인 티모바일 오스트리아(T-Mobile Austria)가 본사로 활용 중이다. 2004년에 완공된 지상 12층, 지하5층 규모의 건물로 비엔나 중심업무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입주사들의 평균 임대기간이 16년에 달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며 “서유럽 오피스는 치열한 경쟁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이지만, 오스트리아는 상대적으로 가치 대비 수익률이 우수한 편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충족할 수 있는 투자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해 8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1800억 원 규모의 오피스에 투자하는 등 부동산, 항공기,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해외 대체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로 중부유럽까지 투자영역을 확장한 KTB투자증권은 향후 우량한 해외 투자건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55,000
    • +0.25%
    • 이더리움
    • 4,490,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44%
    • 리플
    • 748
    • +0.13%
    • 솔라나
    • 204,600
    • -1.82%
    • 에이다
    • 669
    • -0.3%
    • 이오스
    • 1,170
    • -6.92%
    • 트론
    • 170
    • +2.41%
    • 스텔라루멘
    • 161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1.05%
    • 체인링크
    • 20,840
    • -0.38%
    • 샌드박스
    • 652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