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9-01-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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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9일 현대차증권은 하나투어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198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21.2%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96.3% 하락한 수치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본사 부문은 4분기 주력 노선인 동남아, 일본 노선의 부진이 지속되고, 미주와 남태평양 노선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전반적으로 안 좋은 상황인데다 하나투어 재팬도 원상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인바운드 부문은 국내 자회사의 실적은 양호하겠지만 면세점은 약 20억 초반대의 적자가 예상되며 비즈니스호텔도 약 3억 원의 영업적자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하나투어가 매출액 8961억 원, 영업이익 47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4.9%, 111.1% 상승한 수치다.

유 연구원은 “올해에도 내수경기 부진으로 인한 의미있는 해외출국수요의 회복이 어려운 상황에서 본사부문의 뚜렷한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초에도 아웃바운드의 뚜렷한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당분간 동사의 주가도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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