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어선, 화물선과 충돌…실종자 2명, 숨진 채 추가 발견 '3명 사망·3명 실종'

입력 2018-04-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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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12일 오전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선원 6명이 탄 어선이 탄자니아 국적 냉동화물선과 충돌해 전목된 가운데 실종자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께 잠수부들이 수중 수색 도중 화물선과 충돌한 어선 내부에서 선원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경은 선원들의 시신을 육지로 이송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0시 3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km 해상에서 승선원 6명이 탄 신안선적 15톤급 근해자망 어선 2007연흥호가 탄자니아 국적 냉동화물선(498톤)과 충돌해 뒤집혔다.

이 사고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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