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레비, 연장전 돌입...파울러 최종일 역전패...PGA투어 피닉스 오픈

입력 2018-02-05 08:00 수정 2018-02-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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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공동 23위, 김시우 공동 62위

▲파3 16번홀(사진=PGA)
▲파3 16번홀(사진=PGA)
팬들의 기대를 저 버렸다. 애리조나의 함성만큼이나 큰 이변이 일어났다.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피닉스오픈(총상금 690만 달러) 최종일 경기.

게리 우드랜드(미국)와 체즈 레비(미국)가 3가지를 바꿔났다.

먼저 리키 파울러의 희망을 망가트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세상을 떠난 파울러의 1호 꼬마팬 그리핀 코넬에게 우승컵을 약속했지만 물거품이 됐다. 3라운드까지 1타차 선두였던 파울러는 이날 경기력이 급격이 무너지면서 우승을 놓쳤다. 12언더파로 공동 11위로 끝났다.

시즌 2승에 세계골프랭킹 1위를 넘봤던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의 존 람(23ㆍ스페인)은 팬들의 응원에도 불고하고 1타차 2위로 출발했으나 역시 샷이 흔들리면서 순위가 밀려 파울러와 함께 공동 11위로 마감했다.

존 람의 대학 선배인 필 미켈슨(48ㆍ미국)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섭게 치고 올라와 우승경쟁에 합류했으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공동 5위로 밀려났다.

먼저 경기를 끝낸 게리 우드랜드는 이날 무려 7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1타 뒤져 있던 애리조나 주립대학 출신의 체즈 레비(미국)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드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시즌 PGA투어에 첫 출전한 안병훈(27)은 9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23위에 올랐고, 김시우(23)는 이븐파 284타로 공동 62위에 마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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