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3분기 영업익 전분기대비 151% 급증…6년래 최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11-02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일 OCI에 대해 올해 3분기 지난 2012년 이후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OCI는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분기대비 151% 늘어난 787억 원을 기록해 신한금융투자 추정치(423억 원)과 시장 기대치(498억 원)를 모두 상회했다. 이는 3분기 기준으로는 2012년 이후 사상 최고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49억 원을 기록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깜짝 실적의 주역은 폴리실리콘으로 오퍼레이션마진(OP)이 297억 원에 달했다”며 “판매단가가 13%나 상승했고 출하량이 27%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상 3분기에는 전기요금이 상승해 실적이 부진하지만 이번에는 판가 상승 효

과와 말련 공장 인수 효과가 더 컸다”면서 “기타 사업부도 연성 폴리우레탄 원료인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가격이 강세를 보인 덕분에 석유ㆍ석탄화학 부문 이익률이 1.6%p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솔루션 부문 적자 폭도 110억 원 가량 줄었다. 정기보수가 종료되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REC)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한편, 오는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92억 원으로 3분기 대비 0.7%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태양광 시장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세를 이끌 전망이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3,000
    • +0.73%
    • 이더리움
    • 3,422,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448,600
    • -1.02%
    • 리플
    • 780
    • -0.13%
    • 솔라나
    • 195,600
    • +2.73%
    • 에이다
    • 470
    • +0.43%
    • 이오스
    • 692
    • +2.06%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0.62%
    • 체인링크
    • 15,280
    • +2.21%
    • 샌드박스
    • 364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