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 첫번째 사업성 평가 실시

입력 2016-11-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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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대우조선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 평가 수행

해양금융종합센터내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는 삼성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삼성중공업이 진행한 25억 달러 규모의 모잠비크 코랄 FLNG 프로젝트와 27억 달러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카자흐스탄 탱기즈 유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평가를 완료하고 취급기관 앞 평가등급을 통보했다.

평가 등급을 공개되지 않았으나, 두 프로젝트 모두 저가 수주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성 평가는 그간 조선업계의 문제가 됐던 저가수주, 불공정 조항 포함 계약 방지를 목적으로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척당 계약금 5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조선·해양플랜트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외부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사업성평가위원회가 서류 및 대면회의를 통해, 대상 프로젝트의 사업성 및 불공정 조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하며, 외부전문가는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평가위원 풀에서 평가 건별 5인으로 구성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해양플랜트 저가수주 방지를 위한 수주 리스크 외부점검 강화방안으로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의 사업성 평가체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는 "앞으로도 수주되는 대형 해양플랜트 계약건에 대해 실효성 있는 리스크 및 수익성 관리가 가능하도록 공정하고 독립적인 사업성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는 한국 해양금융 발전을 위해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공동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설치한 종합해양금융협의체로, 산업은행이 간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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