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기범 사장 선임 임시주총 10월12일로 연기

입력 2015-09-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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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김기범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이 한 달 가까이 연기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는 당초 오는 16일에서 내달 12일로 일정이 연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현대증권은 24일 오후 4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 소집 건에 대해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다음달 주총에 올릴 새로운 이사진의 명단을 확정한 것.

이사회가 의결한 신임 사내이사는 이종철 오릭스PE 대표이사, 김신완 오릭스PE 부대표,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 유창수 전 AIP증권 사장 등이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이용호 딜로이트 코리아 부회장, 노태식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김동건 전 이랜드그룹 부사장, 김유종 전 성민위스코 법정관리감사가 신규선임 될 예정이다. 박윌리엄 현대증권 사외이사는 재선임된다.

다만 현대증권은 오릭스PE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이 승인되는 것을 주총 개최의 전제 조건으로 내 건 바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오릭스PE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 중인데, 절차상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정례 회의를 거쳐 결정된다.

9월 증선위는 오는 9일과 23일 각각 잡혀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직 현대증권 대주주 적격 심사에 관한 일부 보완 자료에 대한 심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라면서 “현재로선, 오는 9일 증선위 안건에 올라가 16일 정례회의때 결론이 나기 힘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가장 빠른 스케줄대로 23일 증선위에 안건이 올라간다면 내달 7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현대증권 대주주 적격 승인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는 10월7일은 금융위와 금감원 정무위 종합감사 국감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에 하루 지연되는 8일에 대주주 적격 심사 승인 유력하다.

한편 주총 일정이 다소 지연되는 것일 뿐, 오릭스의 대주주 적격 심사 승인에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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