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제2의 카라' 부담감 뛰어 넘고 최고될래요"

입력 2015-08-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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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소민, 진솔, 나은, 채원, 예나, 현주)이 ‘제2의 카라’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만 반면에 책임감도 느낀다고 발언했다.

2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트타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Dreaming’(드리밍)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꿈사탕’을 공개한 에이프릴은 “처음에는 ‘제2의 카라’‘제2의 핑클’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이 됐다. 하지만 부담과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선배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도 멤버들과 파이팅을 외치면서 힘내고 있다.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에이프릴은 ‘꿈사탕’, ‘Knock Knock’ 무대를 꾸몄고, 팀명과 앨범 타이틀 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에이프릴은 “팀명은 최고를 의미하는 에이(A)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녀’라는 의미의 프릴(Prill)을 조합해 만든 이름”이라면서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소녀들이 대중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를 부르겠다며 다짐했다.

또한, 에이프릴은 “쇼케이스 무대에서 타이틀 곡 ‘꿈사탕’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라서 너무 떨렸다. ‘꿈사탕’은 대중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는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듯이,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사람들에게 꿈사탕을 주고 싶어서 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답했다.

에이프릴의 데뷔 앨범 ‘드리밍’(Dreaming)에는 상큼 발랄한 리듬의 타이틀 곡 ‘꿈사탕’, 후렴구가 중독성 있는 ‘노크 노크(Knock Knock)’,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빠른 템포로 표현한 ‘느낌’, 멜로디 라인이 독특한 ‘Luv Mex3’, 재밌는 가사가 매력적인 ‘스릴러’ 등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됐다.

한편, 에이프릴은 25일 SBS MTV ‘더쇼4’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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