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서 소개된 남녀 출연자 올누드 데이트쇼는 어떤 프로그램?…네덜란드서 최초 방송된 리얼리티쇼

입력 2015-03-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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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사진='비정상회담' 방송 및 '아담, 이브를 찾아서' 방송 캡처)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유럽에서 인기있는 TV 프로그램들에 대해 각국 대표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가수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TV를 아예 없애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주제를 던졌다. TV만 보는 딸 때문에 텔레비전을 없애버리고 싶다는 한 어머니의 사연이었고 이에 각국의 TV 프로그램 혹은 방송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것.

프랑스 대표 로빈은 "리얼리티 쇼를 많이 본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MC 성시경은 "한국과는 차원이 다를 것 같다"고 물었다. 이어 화면을 통해 '아담, 이브를 찾아서'라는 방송이 소개됐고 12세 연령 제한이 있지만 실제 남녀의 알몸이 모자이크 없이 방송으로 나가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이에 조영남은 "나 거기 나갈래"라며 즐거워했고 MC 유세윤은 "나가려면 신체조건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벨기에 대표 줄리안은 올누드 리얼리티 방송에 대해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의미"라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몸을 보고 판단할 수도 있다"고 반문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비정상회담'을 통해 소개된 '아담, 이브를 찾아서'는 프랑스나 벨기에 방송이 아닌 네덜란드 방송국 RTL5에서 2014년 3월에 첫 방송된 일종의 데이트쇼다. 원제목은 'Adam Zkt. Eva'로 '아담이 이브를 찾는다'는 의미다. 남녀 출연자가 올누드로 태평양의 한 섬에서 촬영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은 방송 이후 인기를 끌며 독일이나 스페인 방송사들로 포맷이 수출되거나 네덜란드 원방송이 수출되며 유럽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스페인 방송 버전이 크로아티아에서 촬영되기도 했고 스페인에서는 이미 시즌 2가 필리핀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네덜란드 원방송은 호주나 폴란드 등으로 수출돼 해당 국가의 자막과 함께 방송된 바 있기도 하다.

한편 '비정상회담'을 통해 소개된 올누드 리얼리티쇼를 접한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올누드라니 파격적이다" "비정상회담, 올누드면 오히려 더 겉모습을 보게 되는거 아닌가" "비정상회담,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인가보네" "비정상회담, 국내 도입은 불가능하겠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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