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그룹, 아랍에미리트 전력/담수화 프로젝트에 전력설비 공급

입력 2015-01-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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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서 발주한 eBoP 솔루션에 2,800만 달러 수주

ABB코리아는 현대건설이 수주한 미르파(Mirfa) 민자발전 및 담수화(IWPP) 프로젝트에 ABB그룹이 eBoP(터빈 및 발전기를 제외한 전력설비 일체)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BB그룹이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2,800만 달러 규모로, 아부다비 및 북부 에미리트에 전기와 담수 공급을 확대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이번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는 EPC 계약자인 현대건설이 지난 4분기에 발주한 것으로, ABB는 주요기기인 터빈 및 발전기를 제외한 전력설비 일체를 공급한다. 상세 범위는 발전기용 차단기, 고압 및 저압 판넬, 배전용 변압기 등 주요장비, 신규 플랜트의 전기시스템 설계, 기자재 공급 및 설치와 시운전 등이다.

미르파 프로젝트란, 2030년까지 지속가능하고 다변화된 고부가가치 경제 건설을 이룩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아부다비 경제 비전 2030’의 하나다. 15억 달러를 투자해 물과 에너지가 부족한 에미리트 북부와 아부다비의 전력과 담수 용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담수 및 전력 시설에 신규 복합화력발전소와 해수 담수화 설비를 늘릴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발전/담수 플랜트의 완전한 설비 통합과 함께 1,600㎿(메가와트)의 총 발전용량과 하루 240,000m3의 담수공급 용량을 갖추게 된다.

ABB그룹 전력시스템 사업본부의 클라우디오 팍킨(Claudio Facchin) 대표는 “물과 전기가 만성적으로 부족한 아랍에미리트 지역의 전력 및 식수에 대한 수요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ABB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가 펌프의 전기소비를 줄이고 모터 수명을 연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BB(www.abb.com)는 안정성과 에너지효율이 높은 전기설비 및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기술, 전문 산업지식을 입증할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틸리티, 산업, 운송 및 인프라 고객의 생산성은 향상시키고 그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ABB그룹은 전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4만 5,000 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법인 ABB코리아는 850여 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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