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물량 폭주에 로봇 투입

입력 2014-12-01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블룸버그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이 ‘블랙프라이데이’에 집중된 주문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로봇을 투입했다.

타임 등 현지언론은 1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레이시를 포함한 모두 10개 센터에 모두 1만5000여대의 로봇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전세계에 109개의 출하센터를 두고 있다. 트레이시 출하센터의 경우 바퀴로 이동하는 로봇 3000대가 투입돼 1500여명의 정규직 직원을 돕고 있다.

로봇은 창고의 바닥에 붙어 있는 스티커의 바코드를 스캔해 이동한다. 주문을 접수한 중앙 컴퓨터에서 무선으로 전송한 디지털 명령에 따라 각종 서적과 완구 및 기타 물품 등이 쌓인 선반을 찾아내 직원들에게 가져다준다. 아마존 측은 로봇을 이용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맞은 월요일에 3680만개의 물량 주문을 처리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더욱 바쁜 하루가 될 것을 감안해 출하센터를 개선하고 확대하는가 하면 신기술을 도입하는 데 상당한 자금을 투자했다. 임시로 고용한 인력만도 8만명에 이른다.

한편, 미국소매협회(NRF)는 미국 소비자들이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509억 달러(약 56조4000억원)를 썼다고 집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43,000
    • +1.21%
    • 이더리움
    • 5,300,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39%
    • 리플
    • 722
    • -0.14%
    • 솔라나
    • 229,400
    • -0.91%
    • 에이다
    • 632
    • +0.16%
    • 이오스
    • 1,141
    • +0.71%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0.12%
    • 체인링크
    • 24,970
    • -2.84%
    • 샌드박스
    • 642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