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노벨문학상에 파트리크 모디아노…韓 고은 시인 수상 또 불발

입력 2014-10-09 2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소설가인 파트리크 모디아노가 올해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AP뉴시스

2014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는 프랑스 소설가인 파트리크 모디아노(69)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현지시간) “붙잡을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을 기억의 예술로 환기시키고 직업의 생활세계를 드러냈다”며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모디아노를 정했다고 발표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유대계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벨기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모디아노는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나치의 점령, 정체성의 상실에 주목해 작품활동을 해왔다.

프랑스 볼로뉴 비양쿠르 출신인 모디아노는 1968년 첫 소설 ‘에투알 광장’으로 로제 니미에상, 페네용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30여 편의 책을 낸 작가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해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프랑스 내에서는 유명 작가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소개했다.

한국인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거론된 고은 시인은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다. 수상 후보자로 거론됐던 일본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노벨 문학상은 캐나다의 단편소설 작가 앨리스 먼로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노벨상을 제정한 알프레드 노벨이 사망한 날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모디아노는 상금으로 800만크로나(약 12억원)를 받는다. 수상자가 다수일 경우 이를 나눠 갖는다.

올해 노벨상은 6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화학상, 이날 문학상을 발표했으며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차례로 공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젠슨 황 타이베이 회동 공개…“AI 메모리 성과 다지고 미래 논의” [컴퓨텍스2026]
  • 1년간 '1540%' 오른 이 주식…"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
  • 증시 활황에 금 인기 식었다…펀드 수익률 석달 새 10% '뚝'
  • [종합] “치킨·삼계탕 먹으러 간다”…젠슨 황, 코리아 만찬서 드러낸 韓 애정 [컴퓨텍스2026]
  • “하루 임대료 2000만원인데도 꽉 찼다”⋯팝업 성지 성수동 [르포] [뜨는 거리, 꺼진 거리 ③]
  • 삼전·닉스 레버리지 출시 후 더 뛴 공포지수…VKOSPI 올해 평균보다 37%↑
  • 2026 KBO 올스타전 투표 방법…현재 1위는?
  • 손님으로 위장해 성매매 단속한 경찰...대법 "위법수사 아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14: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26,000
    • -4.51%
    • 이더리움
    • 2,915,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422,900
    • -4.26%
    • 리플
    • 1,863
    • -4.17%
    • 솔라나
    • 117,300
    • -2.74%
    • 에이다
    • 330
    • -4.07%
    • 트론
    • 500
    • -3.47%
    • 스텔라루멘
    • 339
    • -1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30
    • +4.27%
    • 체인링크
    • 13,070
    • -2.61%
    • 샌드박스
    • 98.7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