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주년/1000만 요우커, 증시 지형 바꾼다] ‘후강통’ 기대감… 3개월간 10%대 수익

입력 2014-10-01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펀드’가 뜬다中 본토 중소형주가치주 출시 관심

최근 중국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후강통’(중국 본토와 홍콩의 주식시장 교차 매매) 기대감으로 인한 중국증시의 오름세와 함께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이 부각되면서 중국펀드와 레버리지 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중국 펀드는 10%대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8%대로 해외주식형 펀드의 상승세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종류A’가 18.5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며, ‘KB중국본토A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C-F’와 ‘신한BNPP차이나본토증권자투자신탁 1(H)[주식](종류C-i)도 각각 16.70%, 15.16% 수익률을 기록했다.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A-E CLASS’(14.79%), ‘동부차이나본토증권자투자신탁(H)[주식]ClassC-F’(14.58%), ‘현대차이나대표기업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파생형]종류A’(14.57%),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E’(14.55%),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파생재간접형]_Ae’(14.53%)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중국 ETF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CSI300증권자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이 16.8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미래에셋TIGER차이나A300증권상장지수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 ‘KB KStar중국본토CSI100증권상장지수자투자신탁(주식)’, ‘삼성KODEX FTSE ChinaA50증권상장지수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 ‘미래에셋TIGER차이나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도 10% 넘는 수익률을 나타냈다.

최근 중국 ETF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ETF시장에서 9월 신규 상장된 ETF 4개 중 2개가 한국 KRX에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다. 중국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한 레버리지 ETF로서, China H주에 투자하는 ETF와 China A주에 투자하는 ETF다.

이 같은 중국 펀드의 인기는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인 ‘후강통’ 시행과 맞물려 미니 부양책 효과와 경기부흥대책 기대감으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온수 현대증권 팀장은 “최근 들어 국내에서는 중국 본토의 중소형주, 가치주에 투자하는 금융상품들이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 장기 성장에 대한 스토리를 가진 소비재 기업들에 대해서는 시장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01,000
    • -4.09%
    • 이더리움
    • 4,395,000
    • -4.06%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0.63%
    • 리플
    • 722
    • -2.7%
    • 솔라나
    • 192,700
    • -7%
    • 에이다
    • 652
    • -3.98%
    • 이오스
    • 1,070
    • -4.04%
    • 트론
    • 162
    • -2.99%
    • 스텔라루멘
    • 158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3.52%
    • 체인링크
    • 19,230
    • -3.85%
    • 샌드박스
    • 628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