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문정혁, 정유미에 취중고백…“또 하룻밤 실수될까?”

입력 2014-09-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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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연애의 발견’ 문정혁의 취중고백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5회는 제목 ‘내일이면 후회할 고백이라는 걸 알아!’라는 문구가 암시하듯 강태하(문정혁)는 구여친 한여름(정유미)에게 술에서 깨면 후회하겠지만, 술에 취해 나온 용기로 진심을 전한다.

5년 전 헤어진 태하와 여름은 “세상이 좁다”란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연한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각각 건축회사와 가구공방을 운영 중인 두 사람은 인테리어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때문에 다시 엮였다.

태하는 이전에도 “다신 울리지 않을 테니 나한테 다시 올래”라며 기습 고백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진심이 담긴 고백은 아니었다. “헤어진 남자친구와 친구 같은 것 못한다”며 태하와의 작업을 거부한 여름. 와인바 공사에 여름이 만드는 가구가 필요한 태하가 그녀를 자극하기 위해 수를 쓴 것이었다. 여름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넘어온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여름과 다시 어째볼 마음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다만 자신을 떠나 완벽에 가까운 남자 남하진(성준)과 알콩달콩 연애중인 모습에 질투가 났고, 하진이 다른 여자 아림(윤진이)과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사실을 모르는 여름이 안쓰러웠다.

무엇보다도 태하는 5년 전엔 몰랐던 여름의 상처를 알게 됐다. 첫 발을 내딛은 사회생활에 적응하느라 기댈 곳이 필요했던 여름을 소홀히 대한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이고 까칠한 남자”가 태하였던 것. 이런 깨달음은 반성과 후회를 불러왔다.

이에 태하는 술의 힘을 빌려 고백을 감행한다. 술에 취해 눈은 풀렸지만, 간절한 표정과 가슴을 치는 모습에서 그의 진심이 느껴진다. 그렇다면 갑작스러운 태하의 고백에 여름의 마음도 움직일까.

이에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5회에서 태하의 고백에 대한 여름의 반응이 가장 흥미로운 포인트다”라는 힌트만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면서, “과거를 후회하며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는 문정혁의 리얼한 취중 연기가 이를 잘 살렸다”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예고를 접한 시청자들은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문정혁-정유미 또 하룻밤 실수할까?”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문정혁 취중고백 사진 마음 아프다”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점점 재미있어진다”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보면 야한 장면 은근히 기대하게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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