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옛 사돈'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 별세

입력 2014-08-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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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73세 숙환으로… 발인 9월2일 오전 8시30분

(사진=연합뉴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옛 사돈인 신명수<사진>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신 전 회장은 지난 30일 오후6시5분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1941년 부산 출생인 신 전 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선친 고(故) 신덕균 회장이 창업한 신동방에 입사해 경영기획실장, 사장,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국제YPO본부 집행위원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길자 여사, 아들 상철, 기준씨와 딸 정화씨가 있다.

한편, 신 전 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발인은 다음달 2일 오전 8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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