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중국 수혜株' 한국화장품, 750억 中 계약 체결

입력 2014-08-26 08:35 수정 2014-08-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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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8-26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국내 화장품의 중국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던 한국화장품이 결국 중화권에서 75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은 원더웨이 홍콩(WONDERWAY HONGKONG LIMITED)과 '칼리'상표 상품계약(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중국, 홍콩, 대만의 판매지역 내에서의 유통 및 판매에 관한 제반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19년 12월 31일이다.

계약서상 최소구매금액은 내년 50억원을 목표로 하며 매년 누계기준 50억원씩 증가를 목표로 한다. 5년간 총 750억 규모로 목표치를 설정했다.

한국화장품은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리아나, 한국주철관공업 등 국내 화장품 업체와 함께 중국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급등했다. 올해 2월 1350원에 불과했던 주가는 지난달 22일 4300원까지 치솟았다. 25일 종가 기준 주가는 3785원이다.

국내 화장품 업체는 중국 정부가 화장품의 세목을 ‘고급 화장품’과 ‘일반 화장품’으로 구분하고 일반 화장품에는 소비세를 징수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이번 안이 통과되면 중국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에 부과되던 30%의 소비세가 폐지되며 화장품 판매 가격이 내려가고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장품 관련주는 내달 중추절 연휴를 시작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해당지역내 상품의 유통망 등의 확보를 위한 계약으로 총판계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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