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미지 지수' 한류보다는 기술...한국 하면 삼성·전쟁 그리고…

입력 2014-07-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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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미지 지수

▲9일 준공한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신규라인에서 임직원들이 생산된 낸드플래시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한국 하면 떠오르는 1순위는 기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전세계 17개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외국인들은 한류 등 문화보다는 기술, 경제 중심 이미지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한국의 이미지 지수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이미지 지수 조사 대상국은 베트남, 인도, 호주,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독일, 폴란드, 터키,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집트 및 아라비아 반도 6개국이다.

한국 이미지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3.48), 베트남(3.41) 등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국가는 이집트(2.55), 독일(2.70), 폴란드(2.84) 등의 순이었다.

또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에 기술이 1순위였다. 삼성, 전쟁, 싸이 '강남스타일' 등이 언급됐다.

한국에 대한 최초 이미지에서는 삼성, LG 등 기업이나 전자기기 관련 응답(14.3%)이 드라마나 K팝 등 한류 관련 응답(6.2%)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한국 이미지 지수, 이미지 지수 당연히 낮지", "한국 이미지 지수, 우리나라 사람들 멋모르고 동남아 사람들 무시하는데 미국이나 유럽 가면 동남아나 우리나라 사람들 똑같은 취급 받는다", "한국 이미지 지수, 한국이 일본,중국에 비해 나은게 없으니. 중국은 급속히 성장한 경제력,그리고 엄청난 인구수, 또 일본 역시 스시,가부키,애니메이션 같이 특유의 이미지가 있잖아", "한국 이미지 지수, 한국은 지역색도 부족하고 특출난것 없으니 세계에 각인 될 이유가 거의 없지", "한국 이미지 지수, 후진국만 왜 조사했어요.선진국 중심으로 하고 이미지 개선도 그쪽중심으로 합시다"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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