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체 발견, '조희팔 계약사기 사건' 회자...대체 왜?

입력 2014-07-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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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조희팔

(사진=뉴시스)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가운데 과거 조희팔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조희팔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 판매업체를 통해 3만여 투자자에게 4조원 이상을 가로챈 '희대의 사기꾼'이다. 당시 수사당국은 조희팔이 중국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발표로 그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조희팔이 사망을 자작으로 꾸몄거나, 정부기관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음모론'등을 제기하며 발표를 믿지 않았다. 이후 실제 중국에서 조희팔을 봤다는 목격자들의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방송사에서는 목격담을 토대로 조희팔의 미스터리를 다루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 떨어진 밭에서 발견된 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맞다고 밝혔다. 경찰은 22일 오전 유병언 추정 변사체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오른쪽 지문 확인 결과 유병언 맞다"며 "유병언 집무실 채취 DNA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양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유병언 전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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