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다날, 국가간 휴대폰 결제 서비스 본격 론칭

입력 2014-06-16 07:57 수정 2014-06-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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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억명 소비자 겨냥 … 향후 동남아·미국으로 확대

[중국 10억명 소비자 겨냥 … 향후 동남아·미국으로 확대]

[종목돋보기] 다날이 3분기 내에 국가간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론칭한다. 첫 론칭 국가는 중국이다. 다날은 지난 3월 중국 최고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0억명 중국 인구가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휴대폰 결제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면, 다날의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날 관계자는 16일 “중국 텐센트와 계약을 맺은 후, 현재 G마켓ㆍ롯데 등 국내 오픈 마켓과 협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서비스를 정식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 다른 지역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간 휴대폰 결제(IPN, International Payment Network) 서비스는 전세계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국 휴대폰만으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국경을 뛰어넘는 결제방식이다.

이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국내 휴대폰 사용자가 해외 웹사이트에 있는 콘텐츠나 제품을 휴대폰결제로 구매할 수 있으며, 중국이나 미국의 휴대폰 사용자 역시 자국 휴대폰결제로 국내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국가 간 휴대폰결제가 실행되면 사용자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휴대폰결제가 가능한 해외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결제 대금 역시 다음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돼 청구된다.

지난 2012년 다날은 ‘휴대폰 인증을 이용한 국제 전자 결제 서비스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론칭으로 중국 소비자들은 텐페이를 통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텐페이는 중국 내 3억명 이상의 텐센트 이용자가 사용하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다. 텐센트는 지난 3월 다날과의 계약 이후 자사 서비스인 8억명 이상의 QQ와 6억명 이상의 위챗 사용자에게 결제 유도를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중국에 이어, 대만 등 동남아 지역 및 미국에도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다날이 진출할 전 세계 모든 국가로 확대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날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7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8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3억3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7억70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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