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해역 민간 잠수사 철수, 해경측 해명 들어봤더니

입력 2014-04-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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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민간 잠수사들이 수색 작업에서 불만을 갖고 철수를 선언하자 해양경찰청 측이 “소조기를 맞아 집중 수색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민간 잠수사 100여명은 23일 세월호 사고 구조 현장에서 철수 선언을 했다. 해경 측이 수색 작업에서 민간 잠수사들을 배제시킨 데 따른 불만이 불거진 탓이다. 이에 민간 잠수사들은 지난 22일 사고 해역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경 측은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고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집중 수색을 하려고 하는 것 뿐”이라며 “민간 잠수사들은 절차, 방법, 시간대를 고려해 투입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민간 잠수사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앞선 구조 작업에서 해경이 정조 시간대에 민간 잠수사들을 통제하고, 계약된 민간 구조업체 잠수사들에게만 기회를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현재 사고 해역 인근엔 20~30명의 민간 잠수사만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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