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해역 민간 잠수사 철수, 해경측 해명 들어봤더니

입력 2014-04-23 2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민간 잠수사들이 수색 작업에서 불만을 갖고 철수를 선언하자 해양경찰청 측이 “소조기를 맞아 집중 수색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민간 잠수사 100여명은 23일 세월호 사고 구조 현장에서 철수 선언을 했다. 해경 측이 수색 작업에서 민간 잠수사들을 배제시킨 데 따른 불만이 불거진 탓이다. 이에 민간 잠수사들은 지난 22일 사고 해역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경 측은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고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집중 수색을 하려고 하는 것 뿐”이라며 “민간 잠수사들은 절차, 방법, 시간대를 고려해 투입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민간 잠수사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앞선 구조 작업에서 해경이 정조 시간대에 민간 잠수사들을 통제하고, 계약된 민간 구조업체 잠수사들에게만 기회를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현재 사고 해역 인근엔 20~30명의 민간 잠수사만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06,000
    • -0.34%
    • 이더리움
    • 4,539,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51%
    • 리플
    • 755
    • -0.79%
    • 솔라나
    • 208,600
    • -2.11%
    • 에이다
    • 676
    • -1.46%
    • 이오스
    • 1,213
    • +2.19%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2.34%
    • 체인링크
    • 20,980
    • +0.14%
    • 샌드박스
    • 664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