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 마지막까지 공약 관철 노력해야”

입력 2014-02-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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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26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해 “민주당도 마지막 순간까지 공약 실천의 관철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대선 때 민주당 후보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공약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태년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공약을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돈 드는 공약도 아니기 때문에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이제라도 입장을 바꿔서 공약을 꼭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끝내 불발될 경우 민주당만이라도 무공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도 새누리당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제도적으로) 관철해낼 길은 없는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문 의원은 또 “그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은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이르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에 만약 안된다면 그때는 다시 지도부가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단을 내려야겠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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