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아이센스, 국내외 기관투자자 ‘러브콜’ 쇄도

입력 2014-01-24 08:27 수정 2014-0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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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1-2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국민연금에 이어 미국계 투자법인 와사치도 지분 5% 이상 보유

[종목돋보기] 첨단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아이센스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에도 생산능력 확대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법인인 ‘와사치 어드바이저스, 인크’(Wasatch Advisors, Inc.ㆍ이하 와사치)는 지난 15일 아이센스 주식 44만9291주를 주당 3만7886원에 장내 취득했다.

와사치 측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매수했다”며 “이는 이날 모두 취득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수회에 걸쳐 취득한 주식으로 취득 단가는 가중 평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와사치는 다음 날인 16일 새로운 투자계좌의 관리로 인해 7300주를 주당 4만5450원에 추가로 보유하게 됨으로써 지분율이 5%를 넘어 보고의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와사치의 아이센스 보유 주식수는 45만6591주(지분율 5.04%)를 늘어나게 됐고, 와사치는 아이센스에 174억원 가량을 투자한 셈이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특별관계인인 국민연금기금이 아이센스 주식 45만8401주(5.06%)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관련 규정상 취득 단가는 그 기재를 생략할 수 있어 국민연금공단이 얼마를 투자했는지 알 수 없지만, 아이센스 지분 5% 이상을 보유하며 주요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문가들은 아이센스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22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 88.2%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825억원 전망치) 대비 200억원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회사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고 투자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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