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1위 ‘겨울왕국’, 알고 보면 더 재밌다…숨겨진 카메오·쿠키영상 화제

입력 2014-01-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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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속 '라푼젤'의 라푼젤과 유진(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겨울왕국' 속 '주먹왕 랄프'의 슈가 러쉬(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겨울왕국' 속 미키 마우스(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겨울왕국'과 '라푼젤'에 등장한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작품 '그네'(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개봉 6일만에 154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겨울왕국’이 영화 속 숨겨진 재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왕국’은 전 세계에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골든글로브 수상 및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상황 속애서 ‘겨울왕국’은 영화 속 디즈니 카메오와 쿠키영상 등을 숨겨둬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이 작품 속에 숨겨 놓은 작은 재미를 뜻하는 ‘이스터 에그’로 ‘겨울왕국’ 속 숨겨놓은 재미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 이미 눈썰미 좋은 관객들 사이에서 발견되고 있는 ‘겨울왕국’ 속 디즈니 카메오는 바로 라푼젤과 주먹왕 랄프 그리고 미키 마우스이다.

먼저, 언니 엘사의 여왕 대관식이 열리는 날, 동생 안나가 즐겁게 성문 밖을 나서는 장면에서 디즈니 ‘라푼젤’의 주인공인 라푼젤과 유진이 하객으로 참석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비록 뒷모습이지만, 디즈니 마니아라면 단번에 알아챌 수 있는 라푼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는 뜻밖의 즐거움을 전한다.

또 안나가 노래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를 부를 때 함께 보이는 식탁 위의 초콜릿 접시는 ‘주먹왕 랄프’의 슈가 러쉬이며 안나가 소파 위로 뛰어오르며 흉내를 내는 그림은 ‘라푼젤’에서도 등장했던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작품 ‘그네’를 모티브로 한 것과 동일하다. 뿐만 아니라 추위를 피하려 상점에 들어선 안나의 옆에는 미키 마우스가 깜찍하게 숨어 즐거움을 선사했다.

‘겨울왕국’ 속 숨겨진 재미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팝 버전의 노래 ‘Let It Go’와 함께 엔드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후 확인할 수 있는 쿠키영상과 디즈니의 공식입장이 바로 그것이다. 엔드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내용 중 크리스토프가 모든 남자들은 코딱지를 파먹는다고 말한 것은 크리스토프 본인의 의견일 뿐, 디즈니 스튜디오나 제작진의 의견이 아닙니다”라는 디즈니의 사뭇 진지한 공식입장은 웃음을 더한다.

또한 영화 속 안나 일행의 여정을 방해하는 얼음 몬스터인 마시멜로우가 등장하는 쿠키영상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다채로운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겨울왕국’은 21일 하루 동안 18만7490명의 관객을 동원,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54만7312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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