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이대형 언급…연예계 LG 팬 또 누구?

입력 2013-11-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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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소율 트위터)

LG트윈스 팬인 배우 신소율이 야구선수 이대형의 이적에 유감을 드러내면서 연예계의 숨은 LG트윈스 팬들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최근 화제가 된 신소율이다.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으로 알려진 신소율은 17일 FA 신분으로 기아와 계약을 맺은 이대형의 소식에 아쉬움을 전했다. 신소율은 그동안 트위터를 통해 LG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LG팬임을 인증했다.

최근 조공논란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가수 데니안 역시 LG트윈스 팬이다. 데니안은 SNS에서 LG트윈스의 유광점퍼와 플레이오프 티켓을 구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 배우 공형진을 비롯해 현빈, 안재욱 등 플레이보이즈 연예인 야구단으로 활동하는 많은 연예인들의 대부분이 LG트윈스 팬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형진과 안재욱은 LG트윈스 명예선수로 위촉돼 등번호 9번과 62번을 받기도 했다.

이종혁과 이준수 부자, 작곡가 주영훈과 개그맨 김태균, 최수종 하희라 부부 등도 LG트윈스 팬으로, 종종 야구장을 찾아 카메라에 찍히곤 한다. 그 밖에도 하정우, 윤정수, 김소연, 김래원, 이상윤 홍경민, 유희열, 이적, 이승기, 이동건, 이재훈 등이 LG트윈스 팬을 자처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신소율 이대형 언급, 신소율 진짜 LG트윈스 골수팬인가 보다”, “이용규가 가고 이대형이 오는구나”, “무적 엘지에 연예인 팬이 유독 많군”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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