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LG전자, ‘화질· 스마트’로 유럽 사로잡는다

입력 2013-09-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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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하반기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감동을 주는 화질’과 ‘쉽고 즐거운 스마트’에 방점을 찍고 2657㎡(평방미터) 규모의 부스에서 △차세대 고화질 TV(UHD TV, OLED TV) △스마트 가전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 등 450여 개 제품을 전시한다.

먼저 LG전자는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의 벽걸이형 ‘갤러리 OLED TV’를 첫 공개한다. 이 제품은 액자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프레임이 OLED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어 마치 갤러리의 액자 속 명화를 감상하는 듯한 감동을 전달한다. 실물에 가까운 생생한 화질의 UHD TV 풀 라인업도 전시한다. 특히 65·55인치 UHD TV는 HEVC 디코더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외부기기 필요 없이 UHD 콘텐츠를 담은 USB의 연결만으로 초고화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스마트TV 및 휴대폰 앱을 통해 집안의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스마트 컨트롤 앱’은 TV와 무선으로 연동된 세탁기, 냉장고, 오븐 등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준다. 예컨대 TV로 영화를 시청하던 중 세탁이 종료되었을 경우 이를 TV 화면 아래 팝업 창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음성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로봇 청소기 ‘로보킹’도 선보인다. ‘스마트 리모트’ 기능으로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얼마나 했는지 집 내부 어디에서나 확인 가능하다. 또 사용자는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에 말 한 마디만으로 간편하게 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G 시리즈’를 위한 별도의 모바일 부스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G 시리즈’의 혁신적 디자인, 최상의 화질, 앞선 하드웨어 성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가 IFA에서 모바일 전용 공간을 마련한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LG G2’를 유럽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LG G2’는 9월 중순부터 유럽 시장에 출시예정이다. ‘LG G2’는 후면키를 적용해 눈으로 버튼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전략 태블릿PC ‘LG G패드 8.3’을 일반에 첫 공개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으로 세계 태블릿 시장에 재도전하고, 태블릿 라인업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은 “감탄을 넘어서 감동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화질 기술력과 삶을 더 윤택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스마트로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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