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 장화리 대표, 주당 2.4배 워런트 행사

입력 2013-08-22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원양자원은 22일 장화리 대표가 본인 소유 신주인수권증권 약 356만주 중 150만주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주당 행사가격은 6740원으로 행사일 8월 21일 종가 대비 2.4배다.

회사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2010년 9월에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채무보증으로 본인소유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고, 그 담보권이 행사됨에 따라 장 대표의 소유 주식중 19,071,984주가 처분된 상태다.

따라서 중국원양자원은 장 대표에게 주식처분가액에 해당하는 407억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장 대표는 중국원양자원의 대표이사로 회사가 본인에게 갚아야 하는 채무 중 일부를 본인이 이번에 행사하는 신주인수권에 해당하는 대금으로 상계하기로 했다.

장화리 대표는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이 시가대비 많이 높은 가격이지만 지분을 확보할 수 있고, 동시에 회사의 채무 상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며 “현재 회사의 영업적인 미래전망이 매우 밝아 성장의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며, 대주주로서 신주인수권 행사로 회사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한 회사가 현재 처한 난관을 풀어나가는 데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30,000
    • -2.12%
    • 이더리움
    • 4,109,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3.9%
    • 리플
    • 708
    • -1.8%
    • 솔라나
    • 203,400
    • -4.6%
    • 에이다
    • 628
    • -2.79%
    • 이오스
    • 1,109
    • -2.72%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3.99%
    • 체인링크
    • 19,200
    • -3.37%
    • 샌드박스
    • 597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