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근 벽산 회장,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

입력 2013-06-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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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베이커 몽블랑 인터내셔날 회장,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신용극 유로통상 회장(왼쪽부터)사진제공=유로통상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 제22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했다.

4일 강남구 테헤란로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회장은“연주하고 그림 그리는 친구들과 놀고 싶어 함께 어울려 다니기 시작한 것이 오늘의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이끌었다”며“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문화예술 후원활동에 후배 기업인들의 더욱 활발한 참여를 희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하는 독일 ‘몽블랑 문화재단’은 “김희근 회장이 음악과 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2010년 ´벽산문화재단´을 설립, 한국 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희근 희장은 2010년 벽산문화재단을 설립했고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같은 해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수여하는 메세나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음악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그는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세종솔로이스츠의 창단을 주도한 인물로 현재까지도 활발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연주 단체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희근 회장에게는 수상자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는 올해의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과 1만5000유로의 문화예술 후원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문화예술 후원금은 수상자가 선정하는 문화예술 단체 혹은 개인에게 기부되는데 올해는 김 회장이 창단 때부터 함께 한 세종솔로이스츠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2회째를 맞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은 매년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문화예술의 번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문화예술인 상이다. 역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한국 수상자로는 故 박성용 금호그룹 회장, 故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정희자 선재아트센터 관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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