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도시' 고나은, 열혈 여형사 변신…거침없는 카리스마 폭발

입력 2013-05-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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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즈컴퍼니

고나은이 열혈 여경으로 변신했다.

27일 방송된 JTBC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에서 고나은은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 이경미 역을 맡아 보이시한 여형사로서의 매력을 한 껏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고나은은 마약조직 ‘저울’이 중국과 거래한다는 첩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을 나서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고나은은 홍일점 형사로 사건 현장 곳곳을 당차게 누비며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고나은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의리녀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고나은은 동해건설과 연관된 뱁새라는 인물을 수사하기위해 잠복근무를 하던 중 마약중독자가 자신의 딸을 약값으로 팔아넘기는 장면을 목격하고 아이를 구하기 위해 박차고 뛰쳐나간다. 고나은은 당당히 범인과 맞서는 용기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특수부 팀장이자 고나은과 연인사이인 이재윤이 “왜 경찰이 된거야?”라고 묻자, “밝게 웃으려구요. 내가 웃으면 세상도 따라서 웃을 테니까”라고 답했다. 이는 고나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러내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무정도시’ 고나은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와 고나은, 형사포스 제대로!같은 여자가 봐도 멋지네요” “엘리베이터 안 발군의 액션 연기 대단했어요. 이런 과감한 액션 소화하기 힘들었을텐데 보는 내내 진땀이...진짜긴장하면서 본 듯” “늘 청순하고 얌전한 모습만 보다 이런 역할로 보니 또 색다르네요. 고나은의 재발견! 기대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무정도시’는 마약세계를 없애려는 경찰과 마약세계를 더 키우려는 조직, 그리고 그 사이에서 경찰도 조직도 아닌 언더커버 삶을 통해 치열한 대결과 엇갈린 사랑을 그린 범죄액션 드라마다. 오는 28일 9시 50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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