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임주환, 조인성 친분 "형처럼 누나처럼 다독여줘"

입력 2013-05-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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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임주환이 조인성과 친분을 과시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공개홀에서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제작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임주환이 조인성에게 드라마 시작 당시 조언을 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주환은 “영화 ‘쌍화점’을 통해 조인성과 친하게 됐다. 조인성이 형처럼 누나처럼 잘 챙겨주고 다독거려준다”며 “고민거리가 있으면 의논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주환은 “작품에 대해 논의를 한 정도 까지는 아니었다. ‘일일드라마 하게 됐다’고 말하자 조인성이 ‘너의 느낌이 일일드라마의 느낌과 합쳐졌을 때 색다른 모습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하더라”며 “친구나 지인끼리 주고 받는 일상적인 대화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임주환은 드라마 제목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임주환은 “감독님과 작가님이 ‘못난이’라는 말을 좋아하신다”며 “준수 캐릭터가 진짜 못난게 아니라 굉장히 아껴주고 싶고 사랑스럽고 행복해 보이는 아이다. 그런 친구에게 ‘에이~못난아!’라고 말하는 느낌이 준수의 캐릭터다. 주의보라는 말은 전염성을 나타낸다. 준수의 에너지가 퍼져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주환은 시청률에 욕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청률 40%를 목표로 삼아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임주환은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 시청률 40%를 넘으면 명동 한 복판에서 배우들과 퍼포먼스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주환은 사기꾼의 아들에 살인범 누명을 쓰고 10년간 복역 뒤 가석방으로 출소하게 된 공준수 역을 맡았다. 극 중 공준수는 꿈도 없고 꿈을 꿀 수도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출소 후 멀리서 동생들을 바라보며 동대문 시장 짐꾼으로 일하는 공준수는 동대문 옷가게에 취직하게 되고 그 곳에서 나도희(강소라)를 만나 새로운 꿈을 꾼다.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가장이 된 한 남자가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휴먼 가족드라마다. 오는 20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 된다.

특히 SBS 금요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의 명콤비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PD가 6년 만에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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