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 유통 전문업체인 한국정보공학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코스닥 등록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유용성 한국정보공학 대표는 “그동안 유통업계 및 최종소비자에 관심을 두고 그들과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은 사실”이라며 “이제는 소비자는 물론 회사의 주주인 투자자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의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 관계자는 “회사 규모와 가치에 걸맞는 IR활동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전문컨설팅업체를 선정하는 등 거래 활성화와 주주를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정보공학은 타 상장사들에 비하면 주주 및 투자자들을 위한 활동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제대로 된 시장 평가를 받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한편 한국정보공학의 완전자회사인 화이텍기술투자는 중상위권 벤처캐피탈이었던 베넥스인베스트먼트의 조합을 인수한 바 있다. 조합규모는 6개펀드와 역외펀드로 각 2830억, 3863만달러(한화 약480억)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