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지진관련 韓-日 비상근무 체제 돌입

입력 2011-03-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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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상황대응실 꾸려 지원 총력

▲NHN 본사 ‘그린팩토리’(성남시 분당구) 내 마련된 임직원 격려 공간에서 NHN 직원들이 일본 현지 법인에 있는 동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NHN은 지난 11일 지진이 발생하자 한국과 일본 모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21일 NHN에 따르면 일본내 현재 서비스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서비스 관리를 위한 일본 현지법인의 지원, 일본과 한국에 이번 재난과 관련된 각종정보를 이용자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상황대응실’이 꾸려졌다. 또한 김상헌 대표를 비롯 주요관련부서 임직원 모무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일본 내 활동을 보면 네이버(재팬)의 경우 ‘마토메 서비스’ 등을 통해 지진관련 최신 정보들을 전하고 있다. 또한 구호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인기가수 각트(GACKT)와 함께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게임 아바타 아이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현재 NHN 재팬에는 총 1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NHN은 전 직원에 대해 특별 휴가를 실시하고 휴가비를 지급해 본인이 희망하는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완료 했다. 후쿠오카 등지에 모인 직원들은 추후 상황에 따라 한국 혹은 대련, 상해 사무실로 분산 근무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후쿠오카에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위해 햇반, 컵라면, 참치캔, 카레 등 비상식량과, 동경에 남아 있는 직원들을 위해 손전등, 방진 마스크, 모포, 우의, 라디오 등의 구호품이 발송됐다.

‘간바레(힘내요) 일본, 힘내요 NHN’이라는 카페를 개설해 일본 후쿠오카 소식과 인사지원 현황, 외신속보, 일본을 도울 아이디어 모집, 일본직원을 위한 홈스테이 등 한국과 일본 NHN 직원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의 네이버측은 로그인 창 하단에 속보창을 만들어 실시간 뉴스, NHK 문자중계 서비스, 미투데이 실시간 정보, 가족 친인척 안전여부 확인, 지진 피해자 후원하기, 위로와 격려 말 전하기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특히 현지 방송을 완벽히 이해하기 어려운 재일 한국인들을 위해 실시간 NHK 방송에 대한 문자 생중계를 시작했다. 네이버 홈피 중간 띠배너 형태로 안내를 하고 있으며, NHK 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링크 3개와 함께 문자 생중계 창에서는 글자막으로 해당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고 NHN측은 설명했다.

네이버 포토갤러리에서는 음악, 스포츠, 영화, 방송 등 각계 스타들이 ‘Pray for Japan(일본을 위해 기도합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직접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보내오는 짧은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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