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평균 나이 37세

입력 2011-02-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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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연수 20년...최고령 94세 성창기업지주

국내 상장사들의 평균 나이는 37세, 평균 상장년수는 20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 상장회사 682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 상장회사의 나이는 평균 37세, 설립 후 17년 후 주로 상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상장회사의 평균 설립년수(2010년 12월31일 기준)는 37년 2개월, 평균 상장년수는 20년 7개월이었다.

대한증권거래소(현재 한국거래소) 개소일인 1956년 3월3일 당시 상장회사는 거래소출자증권, 연합증권금융, 조흥은행, 상업은행, 저축은행, 흥업은행, 경성전기, 남선전기, 경성방직, 조선운수, 조선공사, 해운공사 등 12개사였다.

이중 현재 남아있는 최장 기간 상장사는 경방(구 경성방직), 대한통운(구 조선운수), 한진중공업홀딩스(구 조선공사), 한진해운홀딩스(구 해운공사)로 상장 기간은 약 55년이다.

최고령 상장회사는 1916년 설립된 성창기업지주로 설립연수가 무려 94년이었으며 S&T모터스 93년, 경방 91년, 메리츠화재해상보험 88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근로자 11명중 1명은 상장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직원에서 임원이 되려면 74:1의 경쟁률을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들의종업원 수는 총 101만6851명으로 1사당 평균 1490명 고용하고 있으며 상장회사 본점소재지는 서울 강북에 집중돼 있다.

본점소재지는 서울이 350개사로 전체 유가증권상장회사의 51.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기도 및 인천(158개사, 23.2%), 경남, 부산 순으로 나타나 전체 상장회사의 74.5%(508개사)가 서울 및 경기, 인천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있었다.

상장사들의 주거래 은행은 우리은행이 165개사(24.2%)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은행(128개사, 18.8%), 외환은행(73개사, 10.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분석은 상장회사협의회가 구축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TS2000을 활용해 최근 사업년도말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TS2000은 유가 및 코스닥상장회사, 외감법인의 일반 현황 및 재무자료 등을 70여개 기관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고령 상장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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