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지원자 30%, 연락도 없이 면접 불참

입력 2010-11-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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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지원자의 무단결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올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364개사를 대상으로 면접 무단결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서류전형에 합격한 뒤 면접에 응시해야 하는 지원자 중 연락 없이 불참하는 사람은 평균 29.9%로 나타났다. 전체 지원자의 1/3에 가까운 수치다.

무단 결시율이 21~30%라고 답한 기업이 34.6%로 가장 많았고 △10% 이하(20.3%) △11~20%(20.1%) △41~50%(10.7%) 순이었다. 7.4%의 회사는 연락 없이 면접에 참석하지 않는 지원자가 △50% 초과(7.4%)라고 답했고 △31~40%(6.9%)가 그 뒤를 이었다.

기업의 손실 역시 컸다. 면접 불참자로 인한 시간적ㆍ경제적 손실이 크다고 답한 기업은 △다소 크다(54.1%), △매우 크다(16.2%)로 전체의 70.3%였다. 반면 손실이 크지 않다고 답한 기업은 △별로 크지 않다(28.8%) △전혀 크지 않다(0.8%)로 29.6%에 불과했다.

이들 기업은 면접 불참자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 ‘참여한 인원만으로 면접을 진행해 채용한다’(80.8%)고 밝혔다.

그러나 아예 ‘서류전형부터 채용전형을 다시 시작한다’(15.7%)는 기업도 적지 않았고 ‘서류전형 탈락자에게 연락을 취해 면접에 참여하게 한다’(3.6%)는 답변도 있었다.

그렇다면 면접에 불참했던 지원자가 다시 지원한다면 어떻게 할까?

‘서류전형에서부터 제외시킨다’는 응답이 79.7%로 압도적이었다. △불참했던 경험을 고려, 채용 전형에 반영한다(14.8%)는 의견도 적지 않았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심사한다(5.5%)는 회사는 소수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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