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5개사, 협력사와 CCMS 합동 도입

입력 2009-07-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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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S 도입 협력사에 교육 및 시스템 개발 지원

홈쇼핑 업체와 협력사가 손을 잡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에 나선다.

GS, CJ, 롯데 등 홈쇼핑 5개사와 122개 협력사는 2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CCMS(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 합동 도입 선포식을 열고, 소비자 불만의 신속한 해결과 예방을 위해 CCMS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협력업체로의 확산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홈쇼핑 5개사는 CCMS 도입을 원하는 협력사에게 각종 교육과 시스템 개발과 인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CCMS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에게는 거래시 대금 결제 조건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5개 홈쇼핑사와 협력사 대표는 CCMS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소비자 중심의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쓰는 한편 CCMS 도입과 운영에 협업키로 하는 내용의 합동 도입 선포문을 발표했다.

서동원 공정거래위원장 직무대행은 "5대 홈쇼핑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소비자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면, 중소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5대 홈쇼핑사와 협력사들이 서로 간에 소비자 문제 해결 능력을 제고시킴으로써 양 당사자 모두가 윈-윈 하는 상생협력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GS홈쇼핑(허태수 대표), CJ오쇼핑(이해선 대표), 현대홈쇼핑(민형동 대표), 롯데홈쇼핑(신헌 대표), 농수산홈쇼핑(도상철 대표) 등 5개 홈쇼핑사 대표를 비롯해 122개 협력사 대표가 참여했으며, 김영선 국회정무위원장, 서동원 공정거래위원장 직무대행,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해 기업의 소비자 보호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CCMS는 고객 클레임의 중요성을 전사에 인식시키고 사전예방 및 불만 해결 프로세스 선정과 목표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표준 모델로, 올해 7월 현재 222개 기업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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