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美 '엔지니어드 스톤' 증설 완료…생산 규모 50%↑

입력 2020-03-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미 시장서 5년 내 10%대 점유율 확보"

▲LG하우시스 미국 조지아주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 직원이 3호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 미국 조지아주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 직원이 3호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인조대리석 공장에서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라인 증설을 끝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한 3호 생산라인은 연산 35만㎡ 규모다. LG하우시스의 엔지니어드 스톤 총 생산 규모는 기존 70만㎡보다 50% 늘어난 105만㎡로 커졌다.

특히, LG하우시스는 3호 라인에 로봇 설비를 도입했다. 기존보다 더 천연석에 가까운 디자인과 색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엔지니어드 스톤이란 천연 석영계 재료를 약 90% 함유한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제품이다.

주방가구, 세면대, 식탁, 호텔ㆍ병원 등 상업용 시설의 각종 안내데스크와 계산대, 벽체 등에 쓰인다.

LG하우시스는 신규 3호 생산라인에서 생산한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을 북미 전역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2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전시장을 열고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강신우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전무는 “북미지역은 3조 원 규모의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3호 생산라인 증설로 생산 규모를 대폭 늘린 만큼 북미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 향후 5년 안에 10%대 점유율을 확보해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북미 시장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 스페인 코센티노(Cosentino), 이스라엘 씨저스톤(Caesarstone), 미국 캠브리아(Cambria)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00,000
    • +3.9%
    • 이더리움
    • 4,549,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07%
    • 리플
    • 733
    • +0.96%
    • 솔라나
    • 210,700
    • +7.34%
    • 에이다
    • 693
    • +5.32%
    • 이오스
    • 1,157
    • +7.43%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5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0.88%
    • 체인링크
    • 20,250
    • +3.79%
    • 샌드박스
    • 656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