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2분기 전 분기 대비 영업익 100%↑…“계단식 실적 성장 이어갈 것”

입력 2019-08-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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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파스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100% 증가하며 세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멜파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20억 원을 기록해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멜파스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 터치 반도체 MSS-100 공급 증가로 매출액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다운사이징을 통한 고정비 절감과 수율 개선, 원자재 공급자 다변화 등 다양한 원가 절감 전략을 도입해 수익성이 크게 회복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반도체 신제품 공급확대와 스마트워치용 무선충전 칩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부터 신규 터치 반도체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수익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지난달부터 무선충전 칩 공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멜파스는 최근 중국 합작법인인 셀프라스와 함께 스마트워치용 무선충전 칩 개발에 성공해 삼성전자에 공급을 시작했다. 무선충전 시장은 지금까지 미국 IDT사가 독점해온 시장으로 멜파스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무선충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민동진 멜파스 대표이사는 “기존 주력 사업이던 터치스크린이 신규 제품 공급을 통해 실적 개선의 기반을 마련한 상황에서 무선충전 공급을 성장 동력으로 확보해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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