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남기 부총리 “환율 불안시 준비된 계획따라 안정조치, 환율조작국 가능성 낮아”

입력 2019-08-07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율변동성이 확대됐다.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갖추고 있다. 엄중한 상황이라 보고 과도한 쏠림이 있어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경우엔 준비된 계획에 따라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환율시장에서 7위안과 1200원이라는 빅피겨를 넘어섰다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원리에 의해 작동한다”면서도 “한방향으로 급격히 쏠릴 경우 정책당국이 부분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용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정부는 작년부터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미국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77,000
    • -2.35%
    • 이더리움
    • 4,108,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4.42%
    • 리플
    • 708
    • -2.07%
    • 솔라나
    • 206,400
    • -4%
    • 에이다
    • 629
    • -2.93%
    • 이오스
    • 1,117
    • -2.79%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3.96%
    • 체인링크
    • 19,300
    • -3.26%
    • 샌드박스
    • 60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