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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일본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로 대박

▲유한킴벌리 더블하트 제품(더블하트 제공)
▲유한킴벌리 더블하트 제품(더블하트 제공)

일본의 수출 규제로 분노한 국민들이 ‘노노재팬(일본제품 불매)’ 운동으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제지업체 유한킴벌리와 깨끗한나라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유아 젖병계의 메가 히트 상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한킴벌리 ‘더블하트’가 일본 브랜드라는 사실에 국내 소비자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는 반면 깨끗한나라는 순수 국산 제품이라는 호감을 사고 있다.

6일 제지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일본 피죤사가 생산하는 육아용품을 ‘더블하트’라는 이름으로 국내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더블하트는 이미 10년 전부터 판매해온 브랜드지만 ‘노노재팬 붐’으로 인해 최근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 되고 있다.

더블하트 젖병의 경우 국내 유아원과 유치원, 가정 등에서 이른 바 ‘메가히트 젖병’으로 이름나 있다. 이 외에 더블하트 스킨케어 제품인 ‘베이비 크리미 오일’ 역시 모태보습 베이비 스킨케어 4종 등의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베이비 크리미 오일은 지난해 판매 성장률이 전년비 670% 증가할 정도로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처럼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최근 일본제품 불매운동 기류에 따라 SNS(소셜네트워크)와 블로그 등을 통해 대체상품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한킴벌리 측은 “일본 피죤사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것이 2010년부터다. 대다수 주부들은 일본 브랜드라는 것을 알고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실제 일본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비율은 전체 5% 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 국내 및 태국 등에서 생산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노노재팬(노노재팬앱 캡처)
▲노노재팬(노노재팬앱 캡처)

유한킴벌리 측은 더블하트 주식회사는 한국에 법인을 두고 있고, 사무실과 창고직원 모두 한국인이라는 점 등을 들어 이번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타깃이 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처음 제품을 수입해 들여올 때는 일본 브랜드인 ‘일본 피죤’이 대다수 였으나 이후 브랜드를 더블하트로 바꾸면서 국내 생산비율을 대폭 늘려 왔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여전히 더블하트가 일본산 제품이라며, 노노재팬 앱 게시판 등에 ‘일본 불매운동 제품으로 다시 등록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와 대조적으로 깨끗한나라는 반사이익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이날 깨끗한나라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깨끗한 나라가 생산하는 보솜이 등이 일본 마미포코 기저귀의 대체품으로 거론되는 등 순수 국내산 제품이라는 점에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그간 국내 기업으로 굳게 믿었던 업체의 일본제품 수입 판매에 더 큰 분노를 표출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상당하다”며 “‘노노재팬’은 물론 정부의 일본제품 리스트 공개 등에 예의주시하며 영리하고 이성적으로 애국하는 소비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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