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휴온스-뉴아인, '수면보조 전자약' 등 공동개발 협약

입력 2019-07-26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제약·의료IT 기술 결합

휴온스가 차세대 전자약(electroceuticals) 개발에 도전한다. 전자약은 수술이나 약물로 치유하기 힘든 질병을 전기자극으로 완화 또는 치료하는 방식의 약을 뜻한다.

휴온스는 지난 25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뉴아인과 ‘전자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온스의 제약 산업 노하우와 뉴아인이 보유한 의료 IT 기술 결합을 통해 의료기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적용 분야의 전자약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7년 설립된 뉴아인은 ‘조직공학’과 ‘신경재생’을 접목해 다양한 안과 질환에 대한 전자약을 개발중인 스타트업이다. 전자약은 최근 의약품의 한계를 보완하거나 효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전자약의 미래 가치와 뉴아인의 전자약 개발 노하우와 의료기기 파이프라인, 개발 계획 등에 대해 가능성과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판단하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특히 1차 공동연구 과제인 ‘수면 보조 의료기기’ 개발을 연내 구체화할 계획이다. 향후 중추신경계 치료 보조용 전자약, 대사질환 치료 보조용 전자약, 항암 보조용 전자약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협의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의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기존의 가치 사슬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파이프라인과 사업모델이 필수적이다”며 “전자약은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는 만성질환의 새로운 치료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혁신 전자약을 개발해 헬스케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김도형 뉴아인 대표는 “휴온스가 쌓아온 제약 기술력과 노하우에 뉴아인의 IT 기술력이 접목된다면 양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 제시’에 가까워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72,000
    • -1.31%
    • 이더리움
    • 4,521,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03%
    • 리플
    • 760
    • -0.52%
    • 솔라나
    • 206,200
    • -1.86%
    • 에이다
    • 674
    • -1.32%
    • 이오스
    • 1,218
    • -0.57%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6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1.39%
    • 체인링크
    • 21,200
    • +0%
    • 샌드박스
    • 665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