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국내 1호 마이스터 ‘권혁기’ 감자 단독 판매

입력 2019-07-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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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할인된 가격 5980원(3kg/박스)에 판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국내 유일의 감자 ‘명인’이 생산한 감자를 단독으로 판매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 THE FRESH(GS수퍼마켓의 새로운 브랜드)와 GS fresh(온라인 장보기몰), GS25에서는 국내 유일의 감자 명인 권혁기 생산자가 재배한 감자를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권혁기 명인은 국내 1호 감자 마이스터이며, 현재 감자 작물에는 4명만이 마이스터 자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권혁기 명인은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감자 마이스터를, 2017년에는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이하 명인)을 수여 받으며, 대한민국에서 감자 재배에 있어 최고의 인물로 인정받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자는 국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수미 품종이다. 수미 감자는 감자볶음, 카레등 볶음 요리에 좋으나, 명인의 감자는 ‘두백’이라는 품종으로, 삶거나 탕 요리에 넣어 먹으면 매우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품종은 대부분 가공 업체와 계약 재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 시중에서는 만나 보기가 쉽지 않다.

GS리테일에서 명인 감자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우연에서 시작됐다. GS리테일 채소팀 손민식과장이 산지 현장을 돌아다니다 강원도 농가에서 감자 재배기술을 가르치는 권 명인을 만났다.

손과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분질의 품종을 재배하며, 옛날 집에서 먹던 포슬포슬한 감자의 맛을 구현하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GS THE FRESH에서 해당 감자 판매를 요청했다. 약 2년간의 시험 판매를 거치며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맛있는 감자를 더 구입할 수 없냐는 고객들의 요청에 GS리테일은 판매량을 확대해 올해 약 400여톤의 감자 판매에 나섰다.

GS THE FRESH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명인이 재배한 두백 감자를 할인된 가격인 5980원(3kg/박스)에 구입 가능하다. 이후에는 명인의 감자를 활용해 요리 용도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손민식 채소팀 과장은 “고객들에게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명인의 감자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즐겁게 GS리테일을 찾을 수 있도록 직접 발로 현장을 뛰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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