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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싸늘해진 해외 IB "한국 성장률 1%대 하락할 수도"

경제 성장률 평균 2.1% 전망…韓 성장률 금융 위기 이후 최저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일각선 추가 금리인하 얘기까지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 한국 ‘10년 만의 최저 성장’ 경고

악화한 경제 여건은 한국의 성장 잠재력에 관한 외국 투자가들의 평가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이달 초 블룸버그가 발표한 글로벌 투자은행(IB) 43곳의 올해 한국의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은 평균 2.1%다. 2009년 0.7%를 기록한 이래 10년 만에 가장 비관적인 전망이다. 블룸버그의 지난달 조사 결과(2.2%)와 비교해도 한국경제를 보는 IB의 시선이 더 차가워졌다. 조사에 응한 IB 가운데 IHS마켓과 ING 그룹의 성장률 전망은 1.4%로 가장 비관적이었다.

◇성장 양축 ‘투자·수출’ 나란히 하강

국내에서도 성장률 전망을 낮춰 잡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에선 올 2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1.0% 안팎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월 한국은행이 예상한 2분기 성장률은 1.2% 이상이었다. 한은은 18일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2.5%에서 2.2%로 낮췄다.

경제 전망이 갈수록 나빠지는 것은 성장의 양축인 투자와 수출이 부진해서다. 올 1분기 국내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 2009년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이다. 한은은 연간 설비투자도 지난해보다 5.5% 줄어들 것으로 봤다. 올 상반기 수출액 역시 2713억3600만 달러로 1년 새 8.5% 줄었다. 단가 하락과 수요 위축에 시달리는 반도체 수출액은 24.8% 급감했다. 한국의 최대 시장인 중국 수출액도 8개월째 감소세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경기가 하향하면서 반도체 등 한국산 중간재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한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맞서면 성장률 더 하락”

한일 경제 갈등은 한국 경제에 더 큰 암초가 될 수 있다. 일본은 한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해 이달 초 반도체 원자재 수출을 제한했다. 다음 달엔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전략물자 수출 우대 국가)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되면 식료품과 목재를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을 수입할 때마다 일본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품목수만 1000개가 넘는다.

영국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반도체 생산 감소로 2019~2020년 한국의 평균 경제 성장률이 2.1%에서 1.6%로 떨어질 수 있다고 18일 전망했다. 연구소는 “양국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으로 맞서 공급 체인이 심각하게 망가지면 성장률이 더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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