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 의료협력 MOU

입력 2019-07-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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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당시 겪은 경험 및 노하우와 감염병 질환 대응 매뉴얼 등을 제공해 감염병 질환에 대처하는 능력 키우는데 도움될 것.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과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알리에브 굴지깃)은 의학기술 및 의학정보의 교육 등의 업무협약을 12일 채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을 대신해 김종규 공공의료팀장이 참석했다. (좌측부터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 김종규 팀장, 키르기스스탄 알리에브 굴지깃 병원장)(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과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알리에브 굴지깃)은 의학기술 및 의학정보의 교육 등의 업무협약을 12일 채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을 대신해 김종규 공공의료팀장이 참석했다. (좌측부터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 김종규 팀장, 키르기스스탄 알리에브 굴지깃 병원장)(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이 이달 12일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과 의학기술 전수 및 환자와 국민안전을 위한 선진 보건 관리 기술 전수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알리에브 굴지깃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 병원장과 김종규 서울의료원 공공의료 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참석한 국립감염병원의 의료협력지원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학기술 및 의학정보의 교육과 자문, 보건의료원의 초청연수, 학술 컨퍼런스 등이 포함됐다.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국립병원 중 하나로 감염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이다. 국가 감염병 치료에 중요한 입지를 갖고 있어 의료의 질을 국제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서울의료원과 협력관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2011년부터 중국과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등과 협력관계를 맺어 낙후된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메르스 사태 당시 전문 격리병동 운영 및 감염병 대응 매뉴얼 제작 등의 경험을 토대로 감염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및 프로세스 마련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서울형 공공의료를 키르기스스탄 협력 의료기관에 지속적으로 전수해 의료기술이 향상되었고, 결과적으로 중증치료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 “이번 MOU를 통해 서울의료원이 메르스 사태 당시 겪은 경험 및 노하우와 감염병 질환 대응 매뉴얼 등을 제공해 감염병 질환 및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향후 양 기관간의 적극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보건의료협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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