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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바이오의 끝 모를 추락

잇따른 돌발 악재로 제약·바이오주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바이오 기업 임상 결과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종목을 담은 KRX헬스케어지수는 연초 이후 12.8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4.40%)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수치다.

올 들어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사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균주 분쟁 등 돌발성 악재가 지속되면서 제약바이오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잇따라 하향 조정하며 어두운 전망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올해 많은 바이오 업체가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가 부각되지 않으면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기업의 가치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는 시점에 결정된다”며 “그러나 최근 결과 발표를 지연하는 한편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을 종합하면 임상 결과는 전체적으로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금 조달로 인한 주식가치 희석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KRX헬스케어지수에 포함된 45개사 가운데 36곳의 주가가 연초 이후 평균 -22.81% 추락했다.

1월 2일 7만4400원을 기록했던 코오롱생명과학은 -70.90% 추락해 현재(18일 종가 기준) 2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04%), 셀트리온제약(-15.60%), 녹십자셀(-14.34%), 한미약품(-10.32%) 등도 하락폭이 상당하다.

전문가들은 업종 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확실한 파이프라인을 가진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한다.

오세중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제 제약바이오주는 파이프라인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유한양행의 경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레이저티닙 임상 결과가 좋게 나왔고 셀트리온도 11월 램시마SC 유럽 허가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실제 신약 개발에 성공하거나 해외시장 진출로 매출이 급증한 바이오 기업의 경우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씨젠(76.92%), 오스템임플란트(49.22%), 덴티움(30.80%), 유한양행(16.99%), 휴젤(11.46%), 코미팜(10.22%)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편 4분기부터 본격적인 업황 회복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부터 유럽종양학회, 미국혈액학회 등 주요 학회들이 예정돼 있어 실적에 따른 종목 선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또 7월 이후 인보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돌발 이슈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하반기에는 업종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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