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 디지털헬스케어산업 글로벌 거점육성 기업 지원

입력 2019-06-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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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가 강원국가혁신클러스터 대표산업인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글로벌 거점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지역대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원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과 같은해 3월 균형발전특별법 개정에 따라 강원도는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이번 강원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지원사업은 글로벌 경쟁력과 지역산업의 신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크게 R&D 프리프로덕션과 혁신사업화신속지원 두가지 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2019년 약 10억원을 투입해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R&D 프리프로덕션은 영화 사전기획 제도를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R&D과제 기획프로세스 효율화 및 우수과제를 사전에 발굴·육성하고자 새롭게 기획됐다. 기획단계의 사업화 아이디어에 사전기획 비용을 지원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R&D과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혁신클러스터 내 입주기업(기관) 및 사업기간 내 이전가능기업이 지원대상이며, R&D 기획에 필요한 기술전략수립, 특허분석, 시장분석, 사업계획 시뮬레이션, 창조 학습네트워크(지식셀) 운영 등 사전기획 전반에 필요한 비용을 민간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당 최대 2000만원, 4~5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 사업화 신속지원은 강원국가혁신클러스터 내 유망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기업, 이전기업의 애로해소 및 사업화 성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업화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화 수요기업의 니즈를 반영해 신속하고 능동적인 기업지원서비스 제공 및 기존 지원프로세스를 최대한 간소화해 기업의 수요에 상시적이고 즉각적인 공급으로 사업화 성공률 제고 및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업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6월 말부터 12월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국가혁신클러스터 연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춘천 및 원주 권역의 디지털헬스케어 중심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실증특례와 임시허가를 지원하게 된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의료정보활용, 원격의료 등의 핵심 규제들은 이번 규제 자유특구를 바탕으로 실증, 임시허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면, 심의 의결된 실증특례는 실증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강원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지원사업 통해 강원 국가혁신클러스터 대표산업인 디지털헬스케산업이 한층 점프업되는 기회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강원도 산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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