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 MOU 체결

입력 2019-05-03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왼쪽) , 우진비앤지 강재구 대표(사진 제공 : 우성비엔지)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왼쪽) , 우진비앤지 강재구 대표(사진 제공 : 우성비엔지)

우진비앤지는 혁신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반려동물용 의약품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동물용 의약품, 백신뿐만 아니라 크리스탈의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동물용 의약품을 공동개발 및 상용화하고 세계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국산 22호, 바이오벤처 1호 신약인 아셀렉스를 활용한 반려동물용 진통소염제 개발을 시작으로 크리스탈의 신약 물질과 우진비앤지의 동물의약품, 백신 개발 및 상용화 기술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기준 세계 동물용 의약품 규모는 약 34조 원 규모로 연평균 약 5%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중 반려동물 시장은 약 13조 원(약 40%)으로 추정된다. 국내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은 대부분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시장 규모는 약 2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크리스탈의 진통소염제, 항생제, 항암제 등 이미 인체 투약을 통한 약효 및 안전성이 확인된 다수의 혁신 신약물질들을 활용하여 동물용의약품으로 공동개발할 것"이라며 "대부분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반려동물의약품 시장뿐만 아니라 빠르게 커지는 세계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양사가 Win-Win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진비앤지는 동물용의약품 및 백신 전문 기업이다. 기존 캐시카우인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국내외 판매뿐만 아니라 최근 큰 성장세를 보이는 동물용 백신시장과 인체의료용 원료의약품 사업까지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자회사인 우진바이오를 통해 총 11개의 백신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백신, 인체 백신(보건복지부와 메르스 백신 공동 연구 개발) 등 신사업 진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크리스탈은 차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를 포함하여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 및 분자표적 항암제와 급성골수성백혈병 등 혁신 신약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약개발 기술들을 최근 유럽에 특허 등록하였을 뿐 아니라 기술수출을 완료하는 등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78,000
    • -3.5%
    • 이더리움
    • 4,499,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5.42%
    • 리플
    • 751
    • -4.33%
    • 솔라나
    • 209,900
    • -7.98%
    • 에이다
    • 678
    • -5.44%
    • 이오스
    • 1,252
    • -0.4%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3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8.08%
    • 체인링크
    • 21,150
    • -5.62%
    • 샌드박스
    • 657
    • -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