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사보임 조치에 송구…성찰·숙고 시간 갖겠다"

입력 2019-04-26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보임 두 분께 죄송…당내 의원에게 상처 드려 죄송"

▲25일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와 오신환 의원이 사개특위 회의가 진행 중인 국회 운영위원장실에 들어서고 있다. 안에서 대책을 논의하던 김관영 원내대표와 채이배, 권은희 의원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뉴스)
▲25일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와 오신환 의원이 사개특위 회의가 진행 중인 국회 운영위원장실에 들어서고 있다. 안에서 대책을 논의하던 김관영 원내대표와 채이배, 권은희 의원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뉴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논란과 관련해 "누구보다 사법개혁의 의지를 갖고 일해오신 두 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내 의원들에게 전한 개인 입장을 통해 "저는 여야 합의문이 당에서 추인됨에 따라 합의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제 사개특위 두 분 의원님에 대한 사보임 조치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 분이 느꼈을 실망감을 생각하면 더욱 송구한 마음"이라며 "당내 다른 의원님들께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잠시 성찰과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며 "당내 선거제도 개혁과 사법제도 개혁 의지를 실천해 오신 여러분들과도 좀 더 소통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채이배 의원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권은희·신용현 의원 등 일부 소속 의원들을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의원총회를 소집해 놓은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80,000
    • -0.87%
    • 이더리움
    • 4,659,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2.8%
    • 리플
    • 784
    • -1.88%
    • 솔라나
    • 224,900
    • -1.53%
    • 에이다
    • 720
    • -3.23%
    • 이오스
    • 1,211
    • -1.62%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7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900
    • -1.81%
    • 체인링크
    • 21,900
    • -1.53%
    • 샌드박스
    • 704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