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 '캐드캠' 통해 보다 더욱 정교한 치료 받을 수 있어

입력 2019-02-25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캐드캠 시스템을 사용하는 치과가 많아지면서 보다 더 정교한 치과 치료가 가능해졌다.

지금까지의 치과 진료는 번거롭고 오래 걸린다는 인식이 강했다. 기존 충치치료는 치아의 충치를 제거하고, 치아를 본뜬 뒤 보철물 제작까지 약 1주 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 번의 내원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 캐드캠 시스템이 개발되어 신속하고 정교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치과용 캐드캠(CAD/CAM)은 컴퓨터로 치아를 스캔하여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으로, 별도 치아 기공소에서의 작업 없이 치과에서 자체적으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캐드캠 시스템을 이용하면 기존 진료보다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고 치아 보철물이 정교하게 제작되어 만족스러운 치료가 가능하다.

캐드캠을 이용한 충치 치료는 간단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환자의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구강스캔을 이용해 디지털 촬영을 실시하고, 촬영 후 실시간으로 3D 시각화 작업을 진행하여 보철물 디자인을 진행한다. 이후 보철물을 바로 제작하여 치아에 부착시키면 당일 치료가 가능하다.

캐드캠을 이용한 치료는 보철물 제작부터 치료까지 당일에 진행되어 진료시간이 감소되며, 향상된 정확성과 임상 결과로 환자들에게 더욱 큰 편안함을 제공한다.

노원역에 위치한 다인치과병원의 허영준 병원장은 “치과에 캐드캠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정교한 보철물을 제작하고 치료시간이 단축되는 등 장점이 많다”면서, “정교하지 않은 치아 보철물을 사용할 경우 통증을 호소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00,000
    • -2.74%
    • 이더리움
    • 4,547,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4.94%
    • 리플
    • 763
    • -3.17%
    • 솔라나
    • 213,400
    • -4.65%
    • 에이다
    • 685
    • -5.26%
    • 이오스
    • 1,189
    • -1.9%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6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4.47%
    • 체인링크
    • 20,960
    • -4.68%
    • 샌드박스
    • 669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