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독립운동가 재조명'…여가부, 3·1운동 100주년 달력 제작

입력 2019-0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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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를 병문안하고 있다.(사진제공=여성가족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를 병문안하고 있다.(사진제공=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여성독립운동가 달력'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달력 제작은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을 주제로 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독립을 성취하는 일에는 남녀가 따로 없다'는 성평등 정신을 기반으로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의 노력과 활동을 재조명하고 기린다는 목적이다.

달력에는 나라를 위해 세운 공로에 따라 훈장이나 포상을 받은 여성 독립운동가 357인이 등장한다. 이들이 태어난 해와 세상을 떠난 해, 주요 활동 등을 포함하며, 여성독립운동 단체도 소개한다.

여성 독립운동가 달력은 전국 박물관을 비롯해 지자체, 여성단체 및 기관 등에 배포된다. 여가부와 국립여성사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달력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여성독립운동가 등을 발굴하고 미래세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7회 팝여성사 UCC 공모전'과 '여성독립운동가 그림 공모전'도 개최한다.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접수를 받는다.

공모 주제는 △대한독립의 길에 나선 용감한 여성독립운동가와 그 역할 △21세기에 만나는 여성독립운동가다. 각 공모의 참여대상과 응모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서 지원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여성사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그동안 역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노력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을 달력 제작과 공모전을 통해 재조명한다"며 "새로운 사례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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