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러시아 국민 브랜드 2회 연속 선정

입력 2018-12-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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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이 법인 직원들과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경동나비엔)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이 법인 직원들과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2회 연속으로 러시아 국민 브랜드 난방 기기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년마다 러시아 국민브랜드 조직위원회와 러시아연방 상공회의소가 주관으로 진행되는 ‘러시아 국민 브랜드’는 러시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도 총 28만 명의 소비자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직접 국민브랜드선정에 참여했을 정도다. 경동나비엔은 최종 후보에 오른 총 4개 업체 중 절반에 가까운 46%를 득표해 2016년 신설된난방기기 부문에서 2회 연속으로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수상은 전통적으로 유럽 브랜드를 선호하는 러시아 시장에서 유럽 제조사들을 제치고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국내 브랜드를 살펴봐도 1988년 첫 시행 이후 러시아 국민 브랜드를 수상한 국내 기업으로도 삼성과 LG 외에는경동나비엔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2018년~2019년 러시아 국민브랜드에서도 국내 기업 중에서는 경동나비엔과 삼성만이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내에서 후발 주자라는 불리함을 딛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1위에 올라 꾸준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진출 초기부터 현지 난방 인프라와 기후를 고려한 제품으로 러시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으며, 뛰어난 제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난 5년 내내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하는 등 시장을 확대해왔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나비엔 보일러를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100만 명의 소비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해 나비엔을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영광스럽다”며 “새로운 제품군 출시와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해 러시아 시장 내 1위 수성은 물론 이 경험을 바탕으로 CIS 시장도 주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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