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뇌졸중 환자 대상 재활 로봇 국내 임상 승인

입력 2018-12-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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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명 임상 환자 대상…서울아산병원 진행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티로보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졸중 환자 대상의 로봇보조정형용 운동장치 ‘Healbot T’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날 “이번 임상은 서울아산병원에서 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뇌졸중 환자 중 독립보행이나 보조적인 도움으로 보행이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 로봇을 이용한 보행 재활이 보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공개, 평행설계의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을 통해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을 이용한 보행 재활이 보행능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험을 한다”고 덧붙였다.

뇌졸중은 뇌혈관 장해로 인한 질환의 총칭이며, 일반적으로 갑자기 뇌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의식이 없어지고 신체가 마비되는 뇌혈관 질환을 말한다.

티로보틱스는 그동안 산업용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이후에는 산학연 연구를 통한 재활 의료로봇을 개발해 향후 메디컬 웨어러블 로봇 등 전문 서비스용 로봇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티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산업용 진공 로봇 전문기업이다. 2012년부터 세계 1위 기업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해 전략적인 동반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며 향후 로봇산업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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